[클릭 ! 한경] 화장품 수출 年평균 44% 늘어… '해가 지지 않는' K뷰티 인기
지난 22일자 <‘부담금 폭탄’ 터진 강남 재건축… 3억 낮춰 내놔도 매수자 ‘시큰둥’> 기사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재건축 안전진단과 초과이익환수제 강화 방침에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이 떨어졌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잠실동 ‘엘스’ 전용면적 84㎡ 매물(중간층 기준)은 지난 2~3월 17억원을 호가했지만 15억원 매물까지 나왔다. 한강이 보이는 압구정동 현대 1·2차 전용면적 198㎡ 로열층 매물은 45억~46억원을 호가했으나 지난달 말 42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약세 분위기가 여름 비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네티즌들은 “집값이 안정돼야 장기적으로 소비가 살아난다”, “이곳이 떨어지면 나머지 지역은 말 안해도 알겠구먼” 등의 의견을 내놨다.

23일자 <뉴욕·파리·도쿄·두바이 핫플레이스 장악… ‘해가 지지 않는’ K뷰티> 기사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국내 총 수출증가율은 2012년 이후 3% 안팎이었지만 화장품 수출은 2012년 이후 연평균 44%씩 늘었다. 화장품 수출액은 2015년 2조1928억원에서 2016년 4조8486억원으로 1년 만에 100% 이상 급증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에도 지난해엔 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