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상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특수 상업조명용 LED 패키지 `스페셜 컬러`를 출시했다.일반적으로 육류나 채소를 판매하는 식료품점이나 의류상점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을 위해 상품의 색을 보다 선명하고 매력적으로 표현해 줄 수 있는 특수 조명이 사용된다.기존 상업용 조명으로 많이 사용되는 CDM(Ceramic Discharge Metal-halide, 세라믹 메탈할라이드) 램프와 특수합금 램프는 비싼 가격과 짧은 수명으로 한계가 있다.대체품으로 근자외선 (Near UV)을 활용한 LED 특수 조명도 있지만 형광증백제가 없는육류나 채소의 경우에는 효과가 미미하고, 오래 노출될 경우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삼성전자의 LED 패키지 `스페셜컬러`는 근자외선을 사용하지 않고, 최적화된 스펙트럼 설계와 실생활에서 가장 선호하는 3,500K의 색온도를 적용해, 형광증백제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흰색을 더욱 뚜렷하게 할 수 있으며, 상품의 전체적인 색감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상업용 조명에 적합한 LED 패키지를 개발하기 위해 색채학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국가와 연령대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명 감성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이 의류, 육류, 야채 등 각 상품별 특성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형광체 배합을 달리해 LED 패키지 라인업을 세분화 했다.제이콥탄 삼성전자 LED 사업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페셜컬러는 상품을 이해하고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LED 솔루션"이라며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스페셜컬러 LED 패키지를 지난 10월부터 양산하고 있으며, 1,000 lm(루멘)부터 4,000 lm까지 다양한 광량별 라인업과 함께, `Fashion`, `Meat`, `Vegetable`의 옵션도 제공해 고객들이 상품 특성에 맞게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트럼프 전용차 ‘더 비스트’, 어떤 공격도 끄떡없다…대당 가격은?ㆍ오미연, ‘기적적인 태동’에 중절수술 포기한 사연ㆍ`에어 포스 원`이라고 불리는 까닭은?ㆍ‘만수르‘와 또다른 ‘만수르‘ 혼란 가중된 이유ㆍ샤이니 민호 멜라니아 "막 찍어도 화보"..일부 학생들 `꺅`ⓒ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