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과 박신혜가 두 손을 맞잡으며 한 걸음 전진할 핑크빛 로맨스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윤균상이 굳건한 두 사람의 관계에 ‘참여하겠다’ 선포해 귀추가 주목된다.18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9회에는 지홍(김래원 분)의 진심에 마음을 연 혜정(박신혜 분)과 상처받을지언정 혜정에게 끌리는 감정을 드러내기로 한 윤도(윤균상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혜정은 할머니 말순(김영애 분) 수술에 얽힌 진실을 밝힐 때까진 사랑 따윈 하지 않겠다 다짐했지만, 지홍 곁에서는 모든 걸 잊은 채 단잠을 취하는 모습으로 굳게 닫혔던 마음에 틈이 생겼음을 예고하고 있다.한편 혜정과 끝나지 않은 악연으로 또다시 불행이 닥치고 있다 믿게 된 서우(이성경 분)는 삐뚤어진 변화를 택하고, 윤도에게 엇나간 반항심을 드러낸다. 그러나 날이 설대로 선 서우의 반항에도 윤도는 혜정을 향한 마음을 굽히지 않고, 외려 지홍에게 “결혼 안 한 사이라면 그 사이에 참여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강력한 선전포고를 한다.이처럼 [닥터스] 9회에는 오랜 기다림 끝에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된 지홍과 혜정, 그리고 엇갈린 감정으로 갈등을 빚게 된 윤도와 서우까지, 네 남녀의 예측 불가 로맨스가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더불어 국일 병원을 둘러싼 홍두식(이호재 분) 이사와 진성종(전국환 분) 부이사의 권력 다툼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며 극적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오늘(18일) 밤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복면가왕 흑기사` 로이킴 유력, 진부한 정체 공개? "너무 뻔한 거 아냐?"ㆍ영동고속도로 사고, 피서 떠났던 20대女 4명 사망…원인은 졸음운전?ㆍ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블랙박스 공개, "차선 변경해 살았다" 소름ㆍ`복면가왕` 먼로 에스더, 고백 눈길 "임재범 `너를 위해` 내가 먼저 불렀어"ㆍ영동고속도로 ‘영상 확산’ 생생함 경악..추돌사고 운전사 ‘나몰라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