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신도시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0.01% 내렸습니다.



매매물건을 찾는 문의가 줄면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매매가격이 내림세를 보인 것입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4%), 평촌(-0.01%), 산본(-0.01%) 순으로 집값이 떨어졌습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격이 1년여 만에 하락했습니다.



12월 둘째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주간 -0.04% 변동률을 나타내며, 지난해 12월 말 이후 처음으로 집값이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겨울철 비수기에 매수세가 줄었고, 대출규제와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투자수요가 관망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일반 아파트는 매매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중소형 입주물건을 찾는 수요자들로 오름세(0.05%)를 이어갔습니다.



일반 아파트 상승으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3% 상승했습니다.



구별로 서울은 송파(0.11%)와 양천(0.11%), 은평(0.10%), 금천(0.08%) 순서로 매매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송파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과 문정동 래미안,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이 500만원~3천만원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서대문(-0.03%)과 강동(-0.03%), 중구(-0.02%), 강남(-0.01%)은 하락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농약 사이다 할머니, 무기징역 구형 "범행 방법 잔혹, 죄질 나빠"
ㆍ`나에게 건배` 윤진서, 란제리 화보 화제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모란봉악단, 외모보니 역대급 청순 미모 `입이 쩍`…북한판 소녀시대
ㆍ`엄마가뭐길래` 강주은, 최민수에"꺼져, 보기 싫어 죽겠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