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다양한 피부 고민, ‘엑셀V레이저’로 ‘극복’

[이선영 기자] 무더운 여름, 직장인 김모(33)씨는 매일 출근길이 곤혹스럽다.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 더운 날씨에 발갛게 달아오른 양 볼로 인해 남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고 붉은 기와 화끈거림이 심해질수록 자신의 피부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걱정스럽기까지 하였다.

이렇게 유난히 얼굴이 붉어지고 붉어짐이 계속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계속된다면 ‘안면홍조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안면홍조증은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데 정상적인 피부의 경우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붉어져도 금세 다시 돌아오지만 안면홍조증 환자는 작은 자극에도 혈관이 확장되어 수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김모씨와 같이 더운 날씨에 얼굴에 열감이 생기면서 붉어짐이 지속되고 과다한 피지분비로 인해 트러블이 생겨 고민을 가진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경우 집에서 진정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붉은 기가 가라앉지 않고 오랫동안 뜨거운 태양아래 노출되어 피부에 잡티까지 생기지 시작했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위성호피부과의원 위성호원장(피부과전문의)은 “안면홍조증은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데 정상적인 피부의 경우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붉어져도 금세 다시 돌아오지만 안면홍조증 환자는 작은 자극에도 혈관이 확장되어 수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엔 홍조와 같이 색소질환 등 복합적인 피부고민을 가지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기 마련인데, 피부질환마다 레이저치료를 받기란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라 선뜻 치료를 시작하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복합적인 피부질환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레이저 치료가 현대인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것은 바로 미국 큐테라 사에서 출시한 최신 레이저 ‘엑셀V(ExcelV)’로 3가지의 레이저모드를 이용, 여러 복합적인 피부문제의 맞춤 별 1:1 시술이 가능하다.

단순한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문제부터 여름철 가장 고민하는 안면홍조, 홍반, 여드름 붉은 자국 등의 혈관문제, 탄력, 모공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다.

일반적인 레이저는 단일 파장의 빛을 이용해 한 가지 특정 질환의 치료에만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각각의 질환에 따라 가장 적합한 레이저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근깨나 잡티도 있고 늘어난 혈관이나 모공, 잔주름을 치료하려면 서너 가지 레이저를 이용야만 했다.

하지만 엑셀V(ExcelV)는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을 통해 모든 증상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어 기존 레이저와 차별화된다. 이는 높은 에너지와 짧은 펄스 폭을 통해 타 레이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여 FDA, KFDA, CE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엑셀V레이저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시술은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위성호원장은 “아무리 좋은 시술법이나 최신레이저라 할지라도 개인의 피부타입이나 병변의 종류에 따라 시술방법을 달리하여야 하므로 숙련된 의료진의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위성호피부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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