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유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들이 감산 여부를 놓고 상당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셰일오일 생산 열풍과 이라크 석유 수출 회복, 제재가 완화된 이란 원유시장 복귀 등으로 원유 공급이 늘면서 OPEC 회원국들 사이에서 감산 부담을 어느 나라로 할지를 두고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OPEC 내부에서 감산 논의를 계속하고 있지만 의견 충돌로 인해 현지시간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총회에서도 감산결정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OPEC은 2011년 하루 총석유 생산량을 3천만배럴로 제한하고 있지만 내년 원유 수요가 하루 30만배럴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일부 회원국이 생산량을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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