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재난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유자녀를 돕기 위한 장학금 제도를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2008년부터 6년째 소방방재청의 추천으로 선발된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시점까지 매년 200~3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선발된 36명의 학생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업무 수행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