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STX팬오션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BBB-에서 BB+로 하향평가했습니다.

한신평은 30일 산업은행의 인수 검토과정 지연과 인수여부, 구조조정 방식 등의 가변성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등급을 조정했습니다.

한신평은 또 STX팬오션이 자율협약을 통해 그룹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나 추가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등 계열 전반의 재무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약화된 점과 물동량 증가율을 상회하는 선박공급이 시황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점도 등급 하향조정의 요인이 됐습니다.

건화물 물동량 증가는 Clarkson기준 4.8%, 선박공급은 6.9%로 선박공급이 물동량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신평은 현재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SK해운과 장금상선, 한성라인 등 해운업 전반의 업황상황과 전망, 영업실적과 재무상황 등을 분석중으로 결과를 정기평가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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