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올 봄 강렬한 캔디컬러(형광색), 화려한 컬러, 작은 사이즈, 기하학적인 무늬, 소재 믹스매치(이질적인 소재를 함께 사용하는 것)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말부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합리적인 가격의 봄 패션신상품을 선보인다. 송지오와 최범석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해외 컬렉션 출품작을 선보이고 니나리찌, 베즐리 미슈카, 로프트 등의 브랜드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강형주 CJ오쇼핑 상품기획사업부 상무는 “불황에 젊은 소비자들이 홈쇼핑 패션을 선호하고 있다”며 “젊은 감각의 디자이너 협업 상품과 국내외 유명 제품 단독판매로 패션 강자 자리를 지킬 것”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