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유로존 리스크가 불거지며 나흘째 하락했다.

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20포인트(0.86%) 떨어진 254.80으로 마감했다.

스페인 정치 스캔들 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유로존 리스크가 다시 악재로 떠올랐다.

이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장중 내내 매도세를 이어가며 2547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45계약, 961계약 매수우위였다.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인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마이너스)까지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이 확대됐다. 마감 베이시스는 -0.02였다.

차익거래가 1674억원, 비차익거래가 23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191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지수선물 거래량은 20만6863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8492계약으로 전날보다 1521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