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데이터베이스(DB) 산업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0.9% 성장한 10조 4천374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은 국내 3천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DB산업 현황조사` 결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DB구축과 컨설팅, 솔루션 등 전 부문에서 10%대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흥원은 스마트 모바일 기기가 빠르게 보급되고 모바일 컴퓨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등장하면서 DB 기술 도입이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DB서비스 업계의 스마트폰 기반 제공 비율은 지난해 5.7%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 26.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광고 매출을 제외한 DB서비스 시장의 순수 정보서비스 매출도 전년 대비 8.3% 증가한 2조 3천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진흥원은 DB 기술수요와 DB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늘어나면서 국내 DB산업규모가 연평균 9.1% 성장세를 보이고, 2014년에는 13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X-마스 선물이 망치, 바나나, 먹던 샌드위치?` 폭발한 아이들 ㆍ"김정은, 어린시절 일본 극비 방문"…위조여권으로 디즈니랜드에 ㆍ크리스마스 트리 나눠주는 예루살렘 성지 생생영상 ㆍ美 슈퍼모델 몸매 관리 비법 "나체로 식사" ㆍ남녀 첫사랑 떠올리는 시기 달라... 男- 캐럴송 들릴 때, 女- 맞선 실망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