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 - 학습기를 지나 성장기로...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158,000원(유지) ● 개발형 사업과 대손충당금 감소로 이익 안정성 강화, 차선호주 제시 수주 진행상황이 순조로와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게다가 08년부터 매년 천억원 이상씩 대손충당금을 설정했는데 2분기를 고비로 주택비용이 급감한다. 일회성 매각차익을 제거한 내년 영업이익은 39% 성장할 전망이다. 12개월 forward기준 PER 은 10배로 최근 3개년 평균 13배 대비 낮다. 개발형 사업의 선제적 접근, 우호적인 정유 플랜트 투자 시황, 주택 비용 감소로 이익의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 Sum of the parts방식으로 산출한 목표주가 158,000원을 유지하며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 해외수주 계약 시작,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 높아져 이제 40억달러에 이르는 확보 물량의 계약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진행이 느렸던 이유는 주력 시장에서 민간 PF가 필요한 비중동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이 유형의 사업에서 초기 진입 단계였던 GS건설은 충분한 학습기를 거쳐 성장기로 접어들고 있다. 인내가 필요한 개발형 사업인만큼 수익성은 양호할 것이다. 현재까지 계약한 해외수주는 11억달러로 3분기까지 39억달러의 계약이 유력시 된다. 4분기에 10억달러의 확보물량 계약과 220억달러에 달하는 추가적인 프로젝트 입찰을 감안 시 연간 80억달러의 해외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은 높아졌다. ● 중장기 수주 전망이 밝은 이유- 글로벌 정유 시설 투자 글로벌 정유 플랜트의 투자가 재개되고 있어 내년 시장환경은 GS건설에게 우호적이다. 화학제품 생산을 통해 제조업으로 전환하려는 중동은 feedstock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 중심을 downstream에서 upstream으로 이동 중이다. 내년 상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정유 플랜트 규모는 쿠웨이트, 사우디, 이라크에서만 약 590억달러다. 올 상반기 사우디 발주 대부분이 석유화학 플랜트였기에 GS건설의 소외는 불가피했다. 그러나 이제 정유 플랜트에 강점을 지닌 GS건설의 부각시기가 도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