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테마주장세가 이어진 9일, '2010 삼성파브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 신진환 신한금융투자 반포지점 차장이 모건코리아로 누적수익률 10%대에 재진입했다.

신진환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13.75%로 이날 4.17%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신 차장은 오전장에서 원자력발전 관련주인 모건코리아 3000주를 추가로 사들인 뒤, 오후에 5000주 전량을 팔았다. 그는 평균 1만2472원에 산 모건코리아를 1만3800원과 1만3900원에 팔아 650만원이 넘는 수익을 확정했다.

이날 원전주들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세계원자력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신 차장은 "보성파워텍과 모건코리아 중 어느것이 주도주가 될 것인가를 두고 고심하다가 모건코리아가 최근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매매에 나섰다"며 "장중 주가가 흔들려서 전량 매도했는데 내일 팔았어야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모건코리아는 이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케이아이씨(5.53%), 한올제약(4.67%), 두산인프라코어(2.59%) 등의 상승에 힘입어 누적수익률 순위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정 차장은 누적수익률 -0.71%를 기록해 원금회복을 눈 앞에 뒀다. 그는 이날 케이아이씨 1500주를 신규로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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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