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제1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댄스로봇 전국대회’를 8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 경연을 통해 예비 로봇 과학기술자를 양성하고 관람객들이 최첨단기술인 로봇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1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은 결과 학생부 34개팀，일반부 12개팀이 신청했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참가 로봇들이 빠른 속도의 최신곡에 맞춰 동작을 구현하고 있어 기술적 완성도가 높다”며 “또한 곡예，덤블링(옆으로 돌기) 등 난이도가 높은 동작을 부드럽게 처리하고 있어 로봇 운용기술이 전문적 수준에 가까운 작품들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출품작은 작품당 3분 이내의 댄스공연을 펼치며 창의성·조화성·완결성 등을 평가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국립과천과학관장상 등이 수여된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