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한경 파브(PAVV)배 스타워즈 대회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상권 교보증권 송파지점 차장의 누적수익률이 50%를 넘어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19.69포인트(1.50%) 오른 1336.04로 장을 마쳤다.

최근 증시가 가파르게 오르자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큰 폭으로 올라가는 모습이다.

선두 이상권 차장의 수익률은 이날 51.24%를 기록, 대회 개막 두 달여만에 50%를 뛰어 넘었다. 이 차장은 이날 보유 중이던 삼성이미징 1000주를 팔아 153만원 가량을 벌었다. 또 디지텍시스템 1000주를 추가로 사들여 이 종목 잔고를 2800주로 늘렸다.

그는 최근 마이스코 이크레더블 등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종목을 타깃으로 정해 수익률을 끌어 올렸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은 이날 보유 중이던 하이트홀딩스 500주, 남해화학 600주를 팔아 180만원 정도의 수익을 실현했다.

에스티큐브를 추가로 사서 이 가운데 600주를 남기고 전량 팔아 113만원을 챙겼다.

정 지점장의 수익률은 13.19%로 높아졌다. 정 지점장은 현재 에스티큐브 이외에 동국제약 200주, 실리콘화일 2500주를 보유 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