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어컨을 별도의 사업본부로 분리한 LG전자가 불황속에서도 잇단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와 중국에서 모두 1천만 달러, 8천4백여대(실내기 기준) 규모의 시스템에어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환용 에어컨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잇단 해외 승전보가 매우 희망적"이라며 "본격적인 에어컨사업본부 체제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성과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