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프리미엄 SUV XC90이 러시아에서 ‘2008 올해의 SUV'로 선정됐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5일 러시아 자동차 협회인 클럽 4X4가 총 8개 부문에 걸쳐 주관한 시상에서 볼보의 XC90이 ‘풀사이즈 SUV'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XC90의 수상은 이번으로 3번째입니다. XC90은 볼보의 대표 모델로 전복방지시스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액티브 바이제논라이트 등 첨단 안전장치 등을 장착했고 뛰어난 역동성을 유럽풍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아왔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향림 대표는 “러시아는 유럽속 아시아로 불릴만큼 감성이 우리나라와 닮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국내 소비자에게도 XC90의 가치를 다시 한반 상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