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다음달 여주에서 문을 엽니다. 어떤 브랜드들이 입점하는지 한정원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신세계와 첼시가 손잡고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다음달 여주에 들어섭니다. 야외 쇼핑센터에서 세계적인 고급 명품을 최고 65%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신세계 첼시는 6월 1일 문을여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아르마니와 구찌 등 120여개 명품 브랜드가 들어선다고 밝혔습니다. 버버리, 구찌, 제냐 등 패션 브랜드 뿐 아니라 액세서리와 생활용품, 잡화까지 다양한 품목의 세계적인 브랜드가 입점합니다. 국산 브랜드는 전체의 약 12%로 빈폴 등 패션부문부터 식음료와 여주농특산물 까지 14개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철지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울렛에 명품을 접목해 새 시장을 연 프리미엄 아울렛은 미국에 36개. 지난해 평당 16000달러의 매출을 내며 유통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일본도 고템바 아울렛이 연 방문객 800만명, 매출은 400억엔에 달할만큼 성공을 거두면서 첼시는 6년여만에 5개점포를 추가로 개점했습니다. 이제 여주를 시작으로 한국에 첫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아울렛.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유통업계에는 어떠한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