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그리스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베어벡호에 이름을 올렸던 수비수 김동진(25.제니트)이 부상으로 중도하차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미드필더 오장은(22.울산)이 대신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김동진이 소속팀 훈련 도중 무릎을 다쳐 그리스전에 참가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핌 베어벡 감독의 결정에 따라 오장은을 대신 발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대표팀 출신인 오장은은 지난해 10월 가나와 친선경기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해 말 도하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