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입니다 >

군산 상권이 새롭게 부흥할 전망이다.

군산시 옥서면에는 미 공군부대가 50년 동안 주둔해 있었다.

따라서 이 지역 주민들은 미군주둔에 따른 상권 활성화의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

부대 인근 3마일 밖의 출입을 금지하는 규정이 40년 동안 유지됐기 때문이다.

미군 출입이 이 같이 금지된 이유는 사연이 있다.

상황은 지난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 공군부대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들이 마을 부녀자들을 희롱하는 등 난잡한 행동을 벌이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인근 주민들이 미군들의 접근을 막아달라며 육군과 미 공군부대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 이 진정서가 수리되면서 미군들의 출입이 통제되기 시작했다.

아울러 육군과 미군 측은 미군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흥장소인 '아메리칸 타운'을 미성동에 건립했다.

미성동 일대의 상권이 점차 커지는 반면,미 공군 부대 앞 상권은 반대로 죽어가기 시작했다.

또한 미군이 매주 2회씩 지정버스를 타고 오산이나 평택지역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군산시 전체의 상권이 쇠락하는 충격을 맞았다.

부대 인근 상권은 더욱 심각해졌다.

마치 폐허화된 도시처럼 흉흉해 졌다.

한 사례로 지난 1996년 미 공군 비행장 입구 삼거리 약 3300여 평 부지에 건립하다만 건물을 들 수 있다.

한 건설업체가 소형아파트 4동 200여대를 건립하던 중 자금압박으로 사업을 포기한 것. 이 건물은 앙상한 2층 골조만을 남겨둔 채 무려 8년 동안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뼈대만 앙상한 건축물은 흉물이 돼 부대 주변 및 민간 비행장을 찾는 외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건물은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앞두고 있어 군산의 상권을 되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정도이엔씨종합건설(대표 안 상 삼)은 건립이 중단돼 흉물로 남아있는 이 건물을 인수,'드림하이빌 아파트'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시공하고 있다.

드림하이빌은 19평형 112세대,21평형 16세대,23평형 56세대 4동 규모로 총 184세대 4층으로 시공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옥서면 일대의 도로와 주변이 탈바꿈되고 있다.

군산비행장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이 산뜻하게 단장되자 미군 출입을 허용해 달라는 진정서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인근 주민 170여명과 (주)정도이엔씨종합건설이 힘을 모아 지난해 12월6일 미군 출입에 대한 진정서를 군산시에 제출, 4일 뒤인 12월 10일에 출입금지 제한구역이 해지된 것.

개발호재는 잇따르고 있다.

군산 미 공군 비행장에 가족을 동반한 2000여명의 미군가족이 주둔한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군산시는 물리적 환경조성뿐만 아니라 주한미군과 그 가족이 심리사회적으로 지역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전망이다.

그 일환으로 군산시는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쇼핑코스를 개발, 미 공군 장병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그것은 실제로 현재 (주)정도이엔시종합건설에 의하여 직접 추진중이며 그 규모는 일만여평의 쇼핑타운(아메리칸타운) 및 복합상권의 개발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따른 호텔 및 부대시설또한 계획중이며 현안검토 진행중이다.

그것은 비단 미군뿐만아니라 군산 및 익산,전주 전북일대에 걸친 상권을 형성하여 낙후된 군산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기 위한 첫걸음을 이미 디딘 상태이다.

(주)정도이엔씨종합건설의 드림하이빌은 미군 가족을 겨냥,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미군들의 주거문화를 접목시켰을 뿐 아니라 군인 아파트인 만큼 각종보안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역경제와 함께 발전을 꾀하는 (주)정도이엔씨종합건설. 이 회사의 상생경영이 개발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른 지역에게도 돌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

[ 인터뷰 ] 안상삼 대표 "수평적 노사문화 구축 … 신용장으로 통해"


(주)정도이엔씨종합건설의 안상삼 대표는 시장에서 '신용장'으로 통한다.

그는 탑기술공영(주)와 국성건설(주) 대표이사 재임 시 서초동 꽃마을 철거 재개발공사, 자양동 대림 APT, 서부이촌동 공무원APT, 한강APT, 시민APT 등 수많은 사업에서 책임시공을 펼쳐 협력업체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주)정도이엔씨종합건설은 안 대표의 풍부한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들어간 회사다.

그는 회사의 자금사정 및 다른 사정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시공현장을 발굴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즉 건설시장의 '틈새'를 개척하고 있는 셈이다.

그것은 여느 다른 신생업체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써 안 대표는 "사업타당성 조사 시 그 지역의 특색과 지연주민들의 정서까지 철저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군산 드림하이빌 아파트는 그 지역만의 맞춤형 주거문화를 완성해 성공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비단 군산아파트뿐만아니라 전국에 걸친 사업성조사로 인해 진흙속에 진주를 발견하고 그로인한 성장잠재력을 끊임없이 개척하는 것이 (주)정도이엔씨종합건설의 사업과제이며 성공비결이라고 볼수있으며,그것은 현재도 속초,부산외 전국에 걸쳐 여러곳에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직원들의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의 이익금을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이익금 배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재무구조 등 모든 현황을 문서화 해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했기에 가능한 시스템이다.

그 결과 업계의 관행으로 여겨지던 직원들의 부정이익 축적이 감소하고, 노사간의 믿음이 굳건한 사문화를 구축했다.

안상삼 대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현장관리와 직원들과의 수평적 관계가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성장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