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재활상담팀에서 일하는 김영준 직업평가사는 "장애인의 장애 정도와 연령 등에 맞는 직업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에게 어떤 직업이 유망한지는 사회 전체 트렌드와 수요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포럼을 통해 새로운 직업군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 참가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누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장애를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노화에 따른 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고등교육 시스템과 직업군 개발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