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LG는 매출액의 경우 2,76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보다 7.7% 늘어나 지난 2003년 1분기 이후 최대 분기매출을 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출은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지난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생활용품 매출이 본격화되고 프리미엄 화장품 판매가 증가해 이같은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회사측은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비중이 늘어나 지난해 3분기 8.0%였던 영업이익률이 10.4%로 늘어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05년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전기대비 두자리 숫자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3분기까지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911억원, 789억원을 나타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30.2% 증가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