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선정하는 2006년 상반기 주거문화대상 공모전에서 한라건설이 충북 오창지구에 건설한 '오창 한라비발디'가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73개 주택업체가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종합대상을 포함해 총 16개 부문에서 19개 당선작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오창 한라비발디'는 전통적 집합주거(마을)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친환경적 단지 구성과 탁월한 건축미 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파트부문 대상에는 우남건설·동원개발,웰빙아파트부문 대상은 신동아건설·우미건설이 각각 차지했다.

브랜드부문에서는 한솔건설·신일이 뽑혔다.

또 △주상복합부문 진흥기업 △오피스텔부문 해중건설 △고객만족부문 금광건업 △마케팅부문 포스코건설 △환경친화부문 우방 △단지조경부문 현대건설 △우량기업부문 동보주택건설 △홈네트워크부문 반도건설 △디벨로퍼부문 더랜드 △펜션·전원주택부문 보보스디앤시 △아파트형공장부문 에이스종합건설 △상가부문 STA건설 등이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7월4일 오전 11시 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