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은 8일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와 파주 LG-필립스 LCD 산업단지 현장을 잇따라 방문한 뒤 "손학규 경기지사가 정말 훌륭한 일을 했다"고 말했다.

정 추기경은 이날 손 지사와 함께 영어마을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직접 영어로 인사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정 추기경은 또 파주 LCD 산업단지를 둘러본 뒤 "평소 얘기만 전해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마음이 울렁거릴 정도"라면서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개원 후 첫 주말을 맞은 영어마을 파주캠프에는 6천여명의 가족단위 방문객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파주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aayy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