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TV리모컨을 이용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T커머스' 홈쇼핑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CJ홈쇼핑이 처음 선보인 차세대 홈쇼핑 서비스를 김민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홈쇼핑을 즐겨 이용하는 주부 배영지씨. 웬만한 물건은 모두 홈쇼핑을 이용해 해결하는 배영지씨는 이제 전화거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 배영지 씨 서울 목동] "TV를 보다가 전화기를 찾아 들고 상담원을 기다리는 불편이 없어졌고, 보다 차분하게 상품들을 고를수가 있는 점이 좋아진 것 같다" T-커머스 시대가 열리면서, 이제 TV화면을 통해 리모컨만으로 직접 상품을 고르고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일부지역에서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T-커머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는 곳이 서비스 지역인지 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 박정순 CJ홈쇼핑 과장] "먼저 살고 있는 지역에 디지털 케이블서비스가 제공되느지를 확인한 후, 가입 후 디지털방송용 셋톱박스만 구비하면 곧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방송 이용을 위해 필요한 셋톱박스 대여와 디지털케이블TV 가입에 드는 비용은 월 2만5천원 선입니다. 첫 선을 보인 CJ홈쇼핑에 이어 GS홈쇼핑과 현대, 우리홈쇼핑이 모두 서비스에 뛰어드는 내년 상반기, 홈쇼핑업계에 본격적인 'T-커머스'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