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나라살림 규모를 올해보다 6.5% 늘어 221조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또 덜 걷힌 세금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5조1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습니다. 이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을 모두 합친 내년 나라살림은 사상 최대규모로 편성됩니다. (CG- 2006년 예산및 기금 규모) 2005년/ 2006년 예산 / 예산안 / 증감율(%) 일반회계 106.6 / 115.5 / 8.3 특별회계.기금 / 105.9 / 4.7 총 지 출 207.8 / 221.4 / 6.5 일반회계의 경우는 115조5천억원, 특별회계 41조원, 기금 64조9천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N/S)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 "2006년도 예산과 기금은 올해 보다 6.5% 늘어난 221조4천억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2006년 예산안 편성은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양극화 해소, 국방개혁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세 분야 만큼은 투자확대를 통해 경제성장과 사회안전을 추구하겠다는 의지입니다. (CG- 최근 일반회계 국채 발행규모) 03년/ 04년/ 05년/ 06년 발행규모 (조원)/3.0/ 2.5/ 9.8/ 9.0/ 일반회계 (%)/2.6/ 2.1/ 7.2/ 6.2/ 또 국가 총수입이 당초 예상 보다 7조8천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9조원의 적자국채를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N/S) 정해방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내년에도 고유가와 내수부진이 계속돼 총세수가 재정운용계획 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CG- 2006년 중점 지원사업 분야) /2005년/ 2006년/ 증가율(%) 성장잠재력 확충사업/ 7.8 / 9 / 15 경제양극화 해소사업/ 49.3 / 54.6/ 11 국방 강화 사업 / 20.8 / 22.9/ 9.8 내년 예산중 중점 지원사업은 크게 3가지 분야로 우선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R&D 사업이 15.0% 증액돼 지원됩니다. 경제양극화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소급자와 일자리 확대 등의 사회복지 예산도 10.8% 늘어난 54조7천억원을 배정했습니다. 국방분야 역시 첨단기술과 무기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9.8% 증가한 22조9천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CG- 2005년 추가경정예산(안) 04년 세외수입 증액 / 0.3조원 종합부동산세 수입 / 0.7조원 국 채 발 행 / 4.1조원 한편 소비부진과 환율하락으로 덜 걷힌 세수를 메우기 위해 5조1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도 책정했습니다. (S- 내년 BTL 투자유치규모 8.3조원) 아울러 민간자본 확충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BTL 투자유치규모도 8조3천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