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여개국 1500여명의 기관투자가들이 참석하는 CLSA증권 주최 투자자포럼이 9월 12~16일 홍콩 그랜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12번째로 열리는 이 포럼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투자자 포럼 중 가장 큰 규모다. 한국에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텔레콤 국민은행 LG전자 NHN 에스엠 예당엔터테인먼트 등 28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전체 기업수는 일본 중국 동남아 인도 기업을 망라해 총 250여개사에 이른다. 참가 기업들은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 특히 13일은 '한국의 날'로 정해져 투자자들에게 '한류(Korean Wave)'를 주제로 한 투자설명회와 문화행사도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