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CJ투자증권 김남균 연구원은 LG전자의 PDP 라인 증설이 부품주 성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LG전자가 9월부터 A3 라인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이에 따라 생산능력 기준으로 삼성SDI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저조한 수준에 그쳤던 LG전자의 PDP 출하량이 3분기에는 회사측 목표치인 44만대를 소폭 상회하는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 PDP 패널 업체들의 가동률이 9월 이후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PDP 부품주중 가격 하락에도 견조한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휘닉스피디이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투자의견 매수. LG마이크론은 PDP 후면판 매출이 9월부터 월 200억원을 상회하는 견조한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투자의견은 보유.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