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4일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2% 감소한 4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도 52억원에 그쳐 작년 2분기에 비해 88.6% 줄었다. 매출액은 1조2457억원으로 0.4%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증권업계의 2분기 실적 예상치 평균은 매출액 1조2464억원,영업이익 602억원,순이익 259억원이었다. 이익 감소는 섬유 부문의 영업 부진이 크게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