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레인콤이 2분기에 흑자로 전환되는 등 호전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레인콤은 이번 달에 출시되는 신제품 등을 앞세워 실적호전 지속은 물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레인콤이 호전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S-1 레인콤, 영업이익 150% 급증) 지난 2분기 매출 천 21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2억 6천만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50%나 급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S-2 레인콤, 순익 흑자전환) 경상이익과 순이익 역시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지난 1분기의 경우 브랜드 홍보 등 마케팅비용의 증가와 업체간 출혈 경쟁으로 인한 판매단가 인하로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면서 숨통이 트였기 때문입니다. INT) 조장우 레인콤 상무 (판관비 비중이 전분기 대비 크게 줄어든 관계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이는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을 충실히 다진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S-3 마케팅비 증가, 판가인하 여파 여전)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볼 때 큰 폭으로 감소한 점과 판매 증가에도 매출이 감소한 점은 여전히 마케팅비용 증가와 업계내 판가 인하 경쟁의 여파가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인콤 측은 이번 실적호전을 전환점 삼아 이번 달에 출시되는 신제품을 통해 옛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INT) 조장우 레인콤 상무 ('U10' 등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시장의 리더로서 이미지를 굳건히 하려고 한다.. 다양한 업체와 연계해 마케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장기적인 성장동력원 발굴에 있어서는 회사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사업쪽으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INT) 조장우 레인콤 상무 (레인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쪽으로..모바일CD게임기 사업, DMB, PMP 등 컨버전스 시장에서 신사업 계속 모색하고 있다..) S-4 영상편집 이주환) 일단 어려운 고비에서 한숨을 돌린 레인콤은 향후에는 네트워크 산업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염두한 신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LG텔레콤과의 제휴에서 볼 수 있듯이 어떤 형태로든 다양한 결합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