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이 6일로 개막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각종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 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969건의 사고가 발생해 48명이 숨지고 545명이 부상했다. 리우 데 자네이루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카니발 첫날과 다음날 이틀동안에만16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다쳤다. 또 남부 리오 그란데 도 술 주에서는 지금까지 사고로 14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사망자 수가 늘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