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추가 하락하며 어제 장중 저점인 1027.10원을 경신했습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막판 엔달러환율이 102엔대로 떨어지고 역외 NDF환율이 1025원선으로 밀렸기 때문입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개장 초반 어제보다 3.30원 떨어진 1025.40원에 출발 했으나 102엔대 초반까지 밀렸던 엔달러환율이 102.90엔으로 반등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아시아권 통화에 대한 절상 압력이 계속되지만 유로화가 약세가 부담되는 상황에 연속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환율이 추가로 떨어질 경우 외환당국의 개입이 예상되기 때문에 9시 26분 현재원화환율은 2.30원 낮은 1026.4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