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공석중인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에 이우철(李佑喆)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또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는 문재우(文在于)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신임 이 금감위원은 충남 부여 태생으로 행시 18회로 관직에 입문, 재무부 증권업무과장과 회계총괄과장, 금감위 기획행정실장, 감독정책2국장, 대통령인수위원회수석전문위원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증선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해 왔다. 전북 김제 출신인 문 증선위원은 행시 19회로 재정경제원 국제투자과장, 재경부경협총괄과장과 대통령 비서실을 거쳐 금감위 기획행정실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