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9일 오후 4시를 기해 남구와 달서구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남.달서구의 오존 오염도가 시간당 최고 0.124ppm(주의보 기준:0.12ppm 이상)을 나타내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들어 대구지역의 오존주의보는 날짜로는 3번째, 횟수로는 7번째가 된다.

시는 이에 따라 남.달서구의 주민들에게 오존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실외운동을 삼가고, 특히 노약자와 환자, 유아의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