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개성공단의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기반시설을 건설하기로 하고 그 비용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7일 통일부 `200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개성공단 개발을 위해 용수.폐기물 등 내부 기반시설은 무상 지원하고 전력.통신 등 외부 기반시설은 장기저리로 대출해 줄 방침이다. 또 개성공단 입주의 경우 정부는 국내 기업들의 수요를 감안해 순차적으로 조기분양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