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30선까지 내려앉았다. 24일 코스닥지수는 10.21포인트(2.29%) 내린 433.68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2.58포인트가 내린 441.31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마감까지 지속적으로 낙폭을 키워 나갔다. 우량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33.59포인트(3.19%) 급락한 1018.54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44억원과 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백18억원을 순매도했다. 인터넷업종이 3.33% 떨어져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종이·목재업종은 선거 특수 기대감에 4.11%나 급등해 대조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사인 통신주 KTF(3.28%) 하나로통신(2.49%) LG텔레콤(2.11%) 등은 동반 하락했다. 인터넷주인 NHN(2.41%) 옥션(1.79%) 다음(4.71%) 등도 많이 내렸다. 웹젠은 6.29%가 하락,7일 연속 떨어졌고 플레너스는 10.86%나 폭락했다. 전날 1백만달러 신주인수권부사채 매입 소각을 발표한 KTC텔레콤은 이날에도 1천만달러 수출계약을 공시했지만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데 그쳐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