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보건당국은 조류독감 감염환자 발생에 대비해 대처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뉴질랜드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예방차원에서 대처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질랜드 정부는 앞서 조류독감 감염 의심사례가 발견되면 즉각 보고해 줄 것을의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뉴질랜드의 항바이러스제 재고가 충분치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0)에서 일하고 있는 뉴질랜드 독감전문가 2명이 항바이러스제인 `레렌자'(Relenza)와 `타미플루'(Tamiflu) 재고 확보를 정부에 권고했다. (웰링턴 A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