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새 헌법을 제정하기 위한 부족대표회의(로야 지르가)에서 막판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탈레반 저항세력들은 밤새 수도카불을 공격했던 4차례의 로켓공격이 자신들에 의한 것이라고 22일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공격으로 사상자는 없었으며 군병력들이 카불 북부지역에서 발생한이 폭발에 대해 조사중이다. 압둘 사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공격과 함께 20일 스핀볼닥시(市) 남부지역의 국경초소에 대한 공격으로 아프간군 5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사건도 자신들의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내년 6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위해 헌법초안의 인준작업을 하게 될부족대표회의(로야 지르가)를 저지하기 위한 추가공격을 경고했다. (카불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