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강주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18일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샘 리는 아태평양 철강업체들에 관한 리포트에서 3분기 가격 하락을 계절적 요인 탓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4분기에는 감소했던 수요가 회복되면서 철강업체들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긍정적 가격 전망과 철강업체 통합에 따른 수요/공급 측면에서의 구조적인 개선이 예상돼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국가별 전망은 혼조세이나 한국과 대만 철강업체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