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27일 이라크가 유엔 결의에 응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평화적으로 무장해제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빠르게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이날 이라크가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실을지적하며 "문제는 사찰단이 아닌 이라크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가인데 그에 대한 정답은 (이라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