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가을은 색감부터 다르답니다.' 여행서비스는 징검다리 휴일인 10월4~6일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 일주여행을 떠난다. 4일 오전 9시 서울을 출발, 동해 감추사와 천곡동굴을 보고 한겨레호로 울릉도에 들어간다. 둘째날 오전 유람선을 타고 2시간여동안 삼선암, 관음도, 코끼리바위 등 해안절경을 감상한다. 오후에는 승합차로 일주도로변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나리분지에서 울릉도 별미중 하나인 닭백숙을 맛본다. 식사 후 나리분지~알봉분지~신령수까지 왕복 1시간30분 정도 걷는다. 트레킹을 마친 뒤 도동으로 이동, 케이블카로 망향봉에 올라 한창인 어화(오징어잡이 배의 불빛)를 감상한다. 셋째날은 오후 3시 배를 탈 때까지 자유시간. 아침 일찍 성인봉 산행(5시간 소요)을 즐길수 있고, 봉래폭포관광(교통비 및 입장료 4천2백원)이나 죽도관광(도선비 및 입장료 8천2백원) 등을 할 수 있다. 둘째날의 일정을 세째날로 미루고 독도유람을 할 수도 있다. 5일 오후 2시 독도일주 배가 뜨는데 미리 예약하면 3만2천원. 선착순 1백20명. 1인당 2인1실 22만원, 합숙 20만4천원. (02)775-9984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