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한 뒤 다른 대륙과의 플레이오프없이 오세아니아에 본선 출전 티켓을 1장 주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오세아니아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오세아니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다른 대륙과의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오세아니아에서는 호주가 단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의 대륙별 출전 티켓은 이번 대회 성적 등을 참고로 올해 12월 결정될 예정이다.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