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880선을 돌파했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4포인트 오른 872.65로 출발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워 오전 11시32분 현재 10.37포인트 뛰어오른 880.08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
커넥트웨이브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커넥트웨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4.64% 오른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이커머스홀딩스는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커넥트웨이브의 잠재 발행주식총수 중 29.61%에 해당하는 1664만7864주를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000원이다.MBK파트너스는 한국이커머스홀딩스가 소유한 1819만9803주, 김기록 창업자의 522만6469주, 커넥트웨이브 자사주 697만4871주를 제외한 잔여주식 전부를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술주 훈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29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0포인트(0.61%) 오른 2672.53을 기록 중이다.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시장에 안도감이 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지난 27일(현지시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실적이 예상을 웃돈 데다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올랐다.인공지능(AI) 칩 대표 기업 엔비디아 주가도 MS와 구글의 호실적으로 AI 관련 칩 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면서 6% 뛰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7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4억원과 158억원 매도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셀트리온 POSCO홀딩스 NAVER 삼성SDI 삼성물산 LG화학 신한지주가 0.1~3%대 상승세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실적 발표 이후 1.40% 하락 중이다.효성중공업과 CJ는 실적 기대감에 각각 6%대와 5%대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포인트(0.92%) 오른 864.72를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313억원 매수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6억원과 84억원 순매도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 HPSP 이오테크닉스 리가켐바이오가 3~5%대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는 내림세다.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선 커넥트웨이브는 14%대 급등하고 있다. 매각설에 휘말린 파마리서치는 7%대 오르고 있다. 켐트로닉스는 삼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자부품 업체인 켐트로닉스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켐트로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250원(16.38%) 뛴 3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한때 3만1300원을 기록하는 등 52주 최고가(3만1400원) 목전까지 치솟기도 했다.이는 삼성전기의 공급망 구축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 경제매체는 삼성전기가 조만간 독일 LPKF와 LPKF코리아, 켐트로닉스 등과 4자 간 기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켐트로닉스 등은 유리 기판 제조에서 가장 핵심 공정인 유리관통전극(TGV)을 위한 장비를 개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