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젊은 여의사가 남편이 결혼전 애인과 인터넷으로 사랑의 편지를 교환하는 것을 발견하고 권총으로 자살. 경찰에 따르면 출라롱콘 의대 병원의 의사인 이사다(29)는 역시 같은 병원 의사인 남편 푸티퐁 품수완(32)의 인터넷 e-메일에서 옛 애인과 편지를 교환한 내용을 견하고 남편과 다툰 뒤 잠자리에 들어갔다가 다음날 새벽 침실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는 것. (방콕=연합뉴스) 김성겸특파원 sungky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