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롭 그루먼은 경쟁 방산업체인 뉴포트 뉴스 십빌딩을 26억달러에 인수 완료함으로써 미국 최대 군함 건조회사로 부상하게됐다. 미국 유일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회사인 뉴포트 뉴스 십빌딩의 주주들은 이에따라 주당 0.7193주의 노드롭 그루먼 주식을 받거나 67.50달러의 현금을 받게됐다. 노드롭 그루먼도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에 조선소를 갖고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법무부와 국방부가 노드롭 그루먼의 경쟁업체인 제네럴 다이나믹스의 뉴포트 뉴스 십빌딩 인수제의를 차단함에 따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있는 노드롭 그루먼이 뉴포트 뉴스 십빌딩의 인수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노드롭 그루먼은 지난해 51억달러에 리튼 인더스트리를 인수 완료한 뒤 조선사업에 뛰어들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