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 우강농협이 씻지 않고 밥을 지을 수 있는 `허니미(Honey Mi)'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허니미는 쌀을 손으로 씻을 때 생기는 상처와 맛있는 성분이 씻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식품개발원에서 개발한 특수공법으로 쌀을 씻어 말린 것으로 조리방법이 쉬워 생활에 바쁜 맞벌이 부부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우강 농협은 이 쌀이 △몸에 좋은 알칼리 이온수로 깨끗이 씻어서 물로 씻은 것보다 안전하며 △오래 두어도 햅쌀 맛을 유지하고 전기밥솥에 오래 둬도 밥맛이 변하지 않으며 △수분 함량이 높아 늘 촉촉함을 유지하고 △윤기가 나며 푸석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쌀은 서울.대전.광명 지역의 농협 연쇄점을 통해 3㎏ 들이로 포장돼 공급되며 값은 9천원으로 일반미보다 1천원 정도 비싸다. (충남=연합뉴스) 이우명기자 lwm123@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