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지난 8일 국내에 발표한 코드레드 통합솔루션이 중국 및 일본에 공급된다. 안철수연구소는 10일 중국에 코드레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정보통신업체가 집중 된 북경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중국 포탈사이트 www.263.net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코드레드 통합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안철수연구소 일본웹사이트(japan.ahnlab.com)와 일본 인터넷업체를 통해 일본에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가 개발, 무료보급하고 있는 통합솔루션은 '전용백신' 뿐 아니라 취약한 서버를 스캐닝할 수 있는 스캐너, 그리고 코드레드 전용 '실시간탐지' 등 3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8일 자사 홈페이지(www.ahnlab.com)를 통해 코드레드 통합솔루션을 무료공급하면서 하루 평균 홈페이지 접속자수가 40여만명을 넘어 사상최대의 접속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서캠 바이러스 확산 때 일일 최고 접속수 20만6,251 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