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투디(www.skdtod.com)는 인터넷 쇼핑몰 업계에서 처음으로 냉온정수기를 PB(자사상표)로 개발,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정수기는 지난 4월 PB상품인 "이쿨 김치 냉장고"의 후속 상품으로 비슷한 성능의 기존 시판 제품에 비해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필터 교환 비용을 월 평균 1만5천원 선으로 떨어뜨려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쿨 냉온 정수기의 가격은 대당 49만원으로 유명 브랜드 제품의 50%,비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도 20% 이상 싸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정수기 전문 업체인 신수산업과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정수 방식으로 모터펌프가 필요없는 4단계 중공사막 시스템을 도입해 가격을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자사 상표로 김치 냉장고를 개발한 후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하반기에 식기세척기 히터 등을 PB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