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일까. 최근 가격정보 서비스를 시작한 '오마이오일'(www.ohmyoil.com)이 그 해답을 제시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휘발유를 가장 싸게 파는 곳은 광진구 능동의 '능동주유소'. ℓ당 1천2백48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반해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랑구 면목2동의 동천주유소로 ℓ당 1천4백61원에 판매한다. 같은 서울이라도 2백13원이나 차이난다. 가장 비싸게 파는 동천주유소는 인터넷쇼핑몰인 '머니10'과 제휴,주유금액의 10%를 쇼핑몰 구매권으로 적립해 준다고 밝혔다. 실제 소비자가 부담하는 가격은 1천3백14원이라고 설명했다. 오마이오일은 "서울지역 주유소의 80% 정도인 5백여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며 오는 8월 말부터 휴대폰으로 유가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