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컴퓨터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중저가 PC업체인 게이트웨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웨이트젠(44)이 29일 경영부진으로 1년만에 전격 사임했다.

이에 따라 게이트웨이의 창업자이자 현 회장인 테드 와이트(38)가 CEO직을 겸직하기로 했다.

와이트 회장은 1985년 게이트웨이를 설립했으며 회사 전체 지분의 32%를 보유하고 있다.

거대통신업체 AT&T의 이사 출신인 웨이트젠은 1998년 게이트웨이로 전직,작년 1월에 CEO가 됐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